중개 수수료는 부동산을 거래할 때 공인 중개사에게 지불하는 돈입니다. 공인 중개사는 매도인, 매수자 사이에서 중개를 하고 계약을 진행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임대를 할 때도 같은 방식입니다.
중개 수수료는 거래 금액에 따라 정해집니다.
5천만 원 미만은 최대 25만 원까지이고 5천만 원에서 2억 원 미만은 최대 80만 원입니다.
그 이상의 금액은 구역마다 0.3%~0.7%까지 다양합니다. 부가가치세 10%는 별도로 부과됩니다.

그렇다면, 중개 수수료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중개 수수료는 협상이 가능합니다. 제 지인이 집을 사고 난 뒤 중개 수수료 협상이 가능하다는 걸 알고 안타까워했던 일이 있습니다.
중개 수수료는 10억의 집을 살 때 0.6%를 지불한다면 최대 600만 원입니다.
집값이 비쌀수록 중개 수수료도 비싸지기 때문에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법정 상한 요율 내에서 적정 가격으로 협상이 가능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팔고자 하는 집은 많은데, 사는 사람이 없을 때는 매수자가 유리한 시장이기 때문에 협상의 여지가 있습니다.
또한 지역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하고 거래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요즘에는 중개 수수료도 부담스럽고, 사기를 당해도 중개인의 책임이 모호하니 직거래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이 올라오기도 하고 당근 같은 앱에서도 거래를 하기도 합니다.
집을 사고팔 때는 큰 금액이 움직이는 일이기 때문에 안전이 최우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