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주택의 장단점

많은 사람에게 정원이 있는 단독 주택에 대한 로망이 있습니다.

단독 주택에 대해 상상해 보면 푸른 나무와 잔디, 그 위로 넓게 펼쳐진 하늘이 연상됩니다.

보통 드라마나 영화에서 부자들이 살고 있는 집들이 떠오릅니다. 영화 기생충의 부자 부부의 집,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남자 주인공 집 등이 있습니다.

어렸을 때 살던 동네들을 생각해 보면 다세대 주택 골목에 단독 주택들이 있었습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나오는 것처럼 주인집과 지하에 세 들어 사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성북동, 평창동 등 서울의 부촌에도 단독 주택이 가득합니다. 그렇다면 단독 주택의 장단점은 무엇일까요?

단독 주택의 장단점 - 하늘
단독 주택의 장단점 – 하늘

단독 주택의 장점

단독 주택의 가장 큰 장점은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것입니다. 단독 주택, 말 그대로 단독으로 거주하는 형태의 주택이기 때문에 주변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단독 주택 안의 모든 공간들을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꾸밀 수 있습니다. 마당에 잔디를 깔 수도 있고, 나무를 심을 수도 있습니다.

잔디와 나무가 싫다면 콘크리트나 아스팔트를 깔아 깔끔하게 관리할 수도 있습니다.

리모델링이 아파트에 비해 제약이 적기 때문에 다양한 공간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애완동물이 있다면 마당에서 키울 수도 있고, 방울토마토나 고추도 심어 먹을 수 있습니다.

펜션에 가지 않아도 야외 바비큐가 가능하고 개인 주차장으로 차량 관리가 편리합니다.

단독 주택은 토지를 직접 소유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토지의 가치가 상승 시 자산의 가치가 높습니다.

단독 주택의 단점

단독 주택의 가장 큰 단점은 높은 관리 비용입니다. 아파트에서는 공동으로 관리되는 부분들이 단독 주택에서는 모두 개인이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유지비가 많이 들어갑니다.

마당의 잔디와 조경에도 신경 써야 하고 수영장이 있다면 관리 비용은 더욱 올라갑니다.

성북구의 수영장이 있는 단독 주택은 월 관리비만 1,000만 원이라고 합니다.

단독 주택은 외부 침입의 위험성이 높아 보안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단독 주택은 보안 업체를 계약하여 관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독 주택은 보통 주택 단지 안에 있기 때문에 생활 인프라가 불편합니다. 편의점이 멀거나 시내로 나가는 길을 도보로 가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단독 주택은 언덕 길에 위치한 경우가 많은데 높을수록 뷰가 좋고 사생활 보호 등 보안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단독 주택은 보통 고가이기 때문에 수요가 한정적이라 쉽게 사고팔기 어렵습니다.

단독 주택의 장단점 - 나무
단독 주택의 장단점 – 나무

은퇴한 부부가 지방 단독 주택으로 이사 가는 경우가 많은데 생각보다 불편한 점이 많다고 합니다.

야외 바비큐나 자연 속에 위치한 자유로움 때문에 손님들이 쉽게 오고 가기도 합니다.

나무와 풀들이 가까이 있어 벌레도 많고 상하수도 관리도 어렵다고 합니다.

단독 주택은 장점이 분명한 만큼 단점도 분명합니다. 월 1,000만 원 이상 관리비로 사용할 수 있다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 다세대 주택 골목에 자리한 단독 주택에 살았던 적이 있는데 많이 크지는 않았지만 좋았던 기억이 많습니다.

방울토마토나 고추를 키우기도 했고 밤에는 옥상에 올라가 별을 봤습니다.

지금은 주로 아파트에 살고 있지만 돈을 많이 벌게 된다면 단독 주택에 살고 싶은 마음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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