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을 올려주는 주차장

주차장은 아파트 선택 시 위치, 평수, 가격만큼이나 중요한 요소입니다.

삶의 질을 올려주는 주차장

주차 스트레스를 겪어보신 분이라면 주차장이 삶의 질을 올려준다는 말에 공감하실 겁니다.

삶의 질을 올려주는 주차장 - 아파트 주차장 입구
삶의 질을 올려주는 주차장 – 아파트 주차장 입구

저는 주택가, 원룸, 빌라에 살면서 주차 스트레스를 많이 겪었습니다. 주차할 곳을 찾아 골목을 빙빙 도는 일은 기본이었습니다. 차를 뺄 때마다 앞 차 주인에게 전화하는 일도 많았습니다.

아파트에 살면 주차 때문에 스트레스받을 일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세대당 주차 대수가 적으면 비슷한 스트레스를 겪어야 했습니다.

그렇다면 세대당 주차 대수는 얼마가 적당할까요?

1.2~1.3대 이상은 돼야 주차에 대한 불편이 적다고 합니다.


서울 나홀로 아파트에 살 때 세대당 주차 대수가 0.8대였는데 늦은 시간에 들어가면 주차할 곳이 없어 곤란했던 적이 많았습니다. 경기권 아파트에서는 주차 대수가 1.2대였는데 확실히 주차 때문에 스트레스받는 일이 적었습니다.

세대당 주차 대수만큼 중요한 것이 주차장의 위치입니다. 오래된 아파트는 주차장이 지하로 연결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1층으로 내려와 외부 출입구로 연결되는 곳은 지하 주차장에 비해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비나 눈, 춥고 더운 날 등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고 아이들 케어나 짐이 많은 날에도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 때문에 아파트를 선택할 때는 세대당 주차 대수와 주차장의 위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삶의 질을 올려주는 주차장 - 아파트 주차장 출구
삶의 질을 올려주는 주차장 – 아파트 주차장 출구

서울의 초고가 아파트는 세대당 주차 대수가 4~5대 이상인 곳도 있습니다. 강남의 고급 아파트들은 1.5~2대까지 제공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세대당 주차 대수가 높다는 건 그만큼 좋은 아파트라는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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