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은 어떻게 결정될까요?
곳곳에 즐비한 아파트를 바라보며 한 번쯤은 생각해 보셨을 겁니다.
‘이 많은 집들 중에 내 집만 없네’
우리나라에는 사람 사는 곳이라면 어디든 집이 있습니다. 가끔은 이런 곳에도 집이 있구나, 싶은 곳에도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집들, 가격은 제각각인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 입지
- 교통 인프라
- 생활 인프라
- 정부 정책
- 경제 상황
1. 입지
집값을 결정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입지입니다. 입지가 좋다는 건 위치와 주변 환경이 좋다는 것이기 때문에 가격을 결정하는 주요한 요소입니다.
또한 서울에서도 강남 지역이나 마포구, 용산구 등 인기 지역일수록 가격이 높습니다.
2. 교통 인프라
지금까지 살아왔던 집들을 생각해 보면 지하철역이 가장 가까웠던 곳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아파트 정문을 나서서 1분 거리에 있었는데 출퇴근 길이 정말 편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하철역과 연결된 건물의 회사에 다닐 때도 정말 편리했습니다. 밖에서 걷는 시간이 없어서 날씨의 영향을 덜 받았고, 출근길이 쾌적했습니다. 이와 같이 지하철역과 연결된 아파트에 산다면, 만족도가 정말 높을 것 같습니다.
교통 인프라가 좋은 집들이 비싼 이유입니다.
반대로 서울이어도 외곽에 있거나, 지하철역이 먼 곳에 있다면 비교적 가격이 낮습니다. 결국 가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은 사람들의 선호도입니다.
3. 생활 인프라
서울 도심지에 살았을 때와 경기도 외곽에 살았을 때의 생활 인프라는 비교도 할 수 없습니다.
서울에서는 병원, 마트, 극장 등이 가까워 웬만한 곳은 걸어서 갈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경기도에서는 마트, 극장은 다른 동네까지 가야 했고 병원이나 약국도 차 타고 나갔어야 했습니다.
요즘은 어딜 가나 공원이나 산책로는 잘 되어 있어서 이 부분에서는 큰 차이를 못 느꼈지만, 경기도에서는 산책 후 밥을 먹거나 카페를 갈 때도 멀어서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집값을 결정하는 요인은 아무래도 불편함을 해결해 줄 때 가격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4. 정부 정책
정부에서는 다양한 부동산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집값을 안정화 시키고 주거의 안정화를 위해서 조정되고 있습니다.
신도시 개발, 재건축, 재개발, 대출 규제 등 부동산에 관련된 큼직한 일은 정부 정책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집값에 영향이 있습니다.
5. 경제 상황
경제 상황이 안 좋아지면 소비가 위축될 수밖에 없습니다. 경기가 안 좋아지면, 가계 소득이 줄어들고 지출이 많아지기 때문에 집을 구매하는 거래량도 줄어듭니다.
이에 따라 대출 규제가 완화되면 오히려 집값은 더 오르기 쉽습니다. 경제 상황에 따라 정부 정책이 조정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곳곳에 즐비한 아파트를 보며 이런 생각도 해보셨을 겁니다.
‘저 많은 아파트의 집주인은 누구지?’
좋은 소비를 하기 위해서는 시장 상황에 관심이 있어야 합니다. 경제 상황와 그에 따른 정부 정책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관심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흔히 부동산에서는 큰 파도가 오고 간다고 표현합니다. 그리고 그 파도는 인생에서 한 번만 만나도 충분하다고 합니다. 현재 경기 상황이 좋지 않아도 언제가 다가올 나의 큰 파도를 위해 더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이상 집값이 결정되는 5가지 요인에 대해 살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