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거주 목적으로 아파트를 산다면 문제가 없지만, 투자의 목적으로 샀을 때는 실거주 의무 기간이 장벽으로 느껴집니다.
투자의 목적으로 아파트를 살 때는 아파트 가격이 오르는 게 주목적입니다. 가격이 오르는 동안 전, 월세 임대수익을 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실거주 의무 기간으로 투자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해당 지역에 아파트를 구매하면 실거주 의무 기간이 2년입니다.

그렇다면, 실거주 의무 기간은 왜 있는 걸까요?
실거주 의무 기간은 실제로 거주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존재합니다. 부동산 투자의 목적만 가지고 아파트를 구매한다면 실제로 집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불리할 수 있습니다.
무분별한 투자를 막고 아파트 가격의 안정화를 위한 정부 정책입니다.
그럼, 실거주 의무 기간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지역이라면 실거주 의무가 없습니다. 다만, 양도소득세를 면제받기 위해서는 2년간 보유한 후 팔아야 합니다. 절세하기 위해서는 1인 1주택자여야 합니다.
지방 지역에서는 실거주 의무가 없지만 투자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면 과연 얼마나 수익을 얻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우리나라는 서울에 인구가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서울의 집값은 더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 현상은 인구가 줄어들수록 심화됩니다. 지방의 인구가 줄어든다면 그만큼 거래량은 떨어질 겁니다.
점점 내 집 마련에 대해 회의적이고, 부동산 투자에 대한 어려움이 생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정부 정책은 계속해서 변화합니다.
아파트 실거주 의무 기간은 어떻게 변화될지 궁금합니다.